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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연어가 떼죽음으로 발견된 캐나다의 강줄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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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프레이저 대학교 사라 먼드 교수의 사진

연어는 연어속에 속하는 물고기 인데, 강에서 태어나서 바다로 다시 돌아가 살다가 크면 다시 강을 거슬러 올라와 상류에서 알을 낳는 어종이다. 주로 9-11월 사이에 떼를 지어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때 많은 동물들에게 잡아 먹히기도 한다고 한다. 연어를 먹는 동물들이 많다 보니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주는 생선 중 하나인데 , 연어의 수가 줄어들수록 근처에 서식하는 동물들의 개체수도 민감하게 변화할 정도라고 한다.

캐나다에서 일어난 일인데, 지난 5일 캐나다의 최서단인 브리티시컬러비아주의 가뭄이 한달정도가 지속되는 것로 문제가  되어 있다. 이 와중에 잠깐 내렸던 비가 연어에게 잘못된 신호를 주게 되어 움직였고, 그 결과 잠깐의 비 이후로 오지 않아 개울은 마르게 되었고, 약 6만마리의 연어들이 이동하지 못한채 그대로 말라 죽었다고 한다.

 

태평양과 로키산맥 사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바다로 향했던 연어들은 이 시기에 산란을 위해 돌아오는 고향이기도 하다고 한다. 이러한 집단 폐사는 지역 생태계 붕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주는 어종으로써 1년에 한번 산란기를 맞아 본능적으로 떼를 지어 움직였을 텐데, 지구의 변화들로 인해서 죄없이 죽어가는 동물,식물들을 기사로 접하게 되면 마음이 불편하다. 어찌되었든,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바뀌는 세상에 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으로 조금씩 변화되고 진화되어 왔을텐데, 그 마저도 또다른 변화로 인해 결국은 죽음으로 밖에 해결이 되지 않는다니.. 이번 기회로 우리가 지구에 붙어 살아가는 존재로 지구를 위해 사소한 거라도 한번 더 생각하여 행동하도록 노력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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